올해 수도권 입주 물량 11.2만가구 그쳐…신축 '귀한 몸'
지난해 대비 15% 감소…서울 26%↓
![[서울=뉴시스]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추이. (그래픽=더피알 제공) 2026.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6/NISI20260226_0002070746_web.jpg?rnd=20260226091504)
[서울=뉴시스]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 추이. (그래픽=더피알 제공) 2026.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2만가구 가까이 줄어들면서 신축 분양 단지의 희소성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은 2025년 13만2031가구에서 2026년 11만2064가구로 약 1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물량은 2027년 11만473가구로 올해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고, 2028년에는 10만4356가구로 다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지난해 3만7178가구에서 올해 2만7620가구로 약 26%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는 같은 기간 7만4760가구에서 6만7115가구로 약 10%, 인천 역시 2만93가구에서 1만7329가구로 약 1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입주 물량 감소로 신축 아파트가 희귀해지며 인기 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 연희'는 151가구 모집에 6655명이 몰리며 평균 44.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가도 오름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전년 대비 12% 이상 상승하며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 같은 공급 환경 속에서 올해 1분기 분양 시장에 나서는 주요 신규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더샵 프리엘라' 총 324가구가 오는 3월 공급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기에서는 호반건설이 시흥시 시흥거모지구 ‘호반써밋 시흥거모 B1블록’을 3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4개동, 총 35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인천에서는 대우건설이 3월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9·79·84㎡, 총 847가구 규모다.
지방에서는 GS건설이 3월 창원특례시 성산구에서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6㎡, 총 519가구 규모로 이 중 기부채납 10가구(84㎡E 타입)를 제외한 5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충남에서는 아산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A3블록에서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총 1638가구 규모다.
충남 천안시 업성동 일대에서는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가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1908가구(1BL 1460가구, 2BL 448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 중 1BL 전용 72~95㎡ 1460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자이에스앤디도 2월, 경북 상주시에서 ‘상주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 84~135㎡, 총 7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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