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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필수 의사 부족·의대교육 질 고려한다…보정심, 회의록 공개
보건복지부가 향후 의과대학 정원을 심의할 때 필수의료 인력 부족, 의대 교육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개최했다. 보정심은 보건의료발전계획 등 주요정책 심의를 위해 구성된 기구다. 회의에선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규모를 심의하는 5가지 기준
권신혁기자2025.12.29 19:06:55
정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본격화…10개군 월 15만원 지급
정부가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은 29일 세종 코트야드 호텔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인사연)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성과창출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앞두고 사업 취지와 공통
박광온기자2025.12.29 17:00:00
주말 한파에 한랭질환 사망자 발생…내일부터 다시 강추위 기승
지난 주말 몰아친 추위로 한랭질환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29일 질병관리청의 2025-2026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27일 한랭질환자가 5명 발생했고 이 중 1명은 사망했다. 27일은 전날 한파가 아침까지 이어진 날이다. 일요일인 28일엔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한랭질환자 발생도 1명으로 줄었다. 사망
정유선기자2025.12.29 16:57:51
영등포구 전국 최초 요양보호가족 휴식제, 행안부 장관상 대상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로 '행정안전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 부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수상 사례다.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2023년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간
박대로기자2025.12.29 15:43:50
서울시, 전국 최초로 지하철 전체 역사 승강기 설치 완료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이동이 가능한 승강기(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 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1역사 1동선은 교통 약자가 승강기를 이용해 지상에서 승강장까지 타인 도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의미한다.
박대로기자2025.12.29 14:00:00
금천구,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단독 추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8월 금천구,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 강박 가구 주거 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저장 강박 4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재원 부족과 인력 한계로 저장 강박 의심 가구 주거 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
박대로기자2025.12.29 12:51:02
고령층 43% 근로·80대도 20%…교류저조층은 4명 중 1명만 일해
우리나라 고령층(65세 이상) 절반 가까이가 은퇴한 이후에도 여전히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계 목적의 경제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80세 이상 노인도 2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외톨이로 분류되는 '교류저조층'은 전체 인구의 5%에 육박하고, 이들 중 일을 하고 있는 비율은 4분의 1에 불과했다. 이들의 한달간 모바일
박광온기자2025.12.29 12:00:00
월급 309만원 직장인, 내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매달 14만6700원 낸다
월 소득이 309만원인 직장인은 내년 1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를 기존보다 7700원 늘어난 14만6700원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향후 받을 연금 수급액도 기존보다 늘어난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뤄진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라 내년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월 소득의 9%에서 9.5%로 오른다. 보험료율은 1998년 이후 계속 9
정유선기자2025.12.29 12:00:00
국민연금기금, 국내 증시 호조에 1473조…수익률 20% '역대 최고'
국민연금 기금이 올해 사상 최대 수익률에 힘입어 1473조원까지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60조원 늘어난 규모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국민연금 기금수익률은 12월 잠정치 기준 약 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88년 제도 도입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역대 최고였던 작년 수익률 15%를 넘어섰다.
복지부, 내일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연도 전환…증명서 정상 발급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30일 오후 7시부터 내년 1월 4일 오전 8시까지 2026년도부터 변경되는 복지제도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하는 연도 전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2026년 기준중위소득 및 긴급 지원 생계비 지원 단가 인상, 부양의무자 부양비 폐지, 재산가액 반영 시 토지가격적용률 폐지 등이다. 이에 따라
박영주기자2025.12.29 10:04:55
"숭고한 뜻 기억"…장기조직기증원, 기증자 자녀 장학금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생명나눔을 실천한 뇌사장기기증자의 자녀 26명에게 1인당 250만원씩 총 6500만원의 생명나눔 가족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사랑의열매와 HK이노엔이 함께한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8’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해당 캠페인은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이 주관하고, 임직원과
송종호기자2025.12.29 08:36:53
보건복지부(12월29일 월요일)
▲16:00 정은경 장관,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서울) ▲이스란 제1차관, 통상일정 ▲이형훈 제2차관, 통상일정
박영주기자2025.12.29 06:00:00
"건당 2만원"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악용 논란 불거져
대전의 유명 제과점 성심당이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도입한 '임산부 프리패스' 제도가 일부에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는 최근 '성심당 임산부 패스 창조경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게시물에서 임산부라고
이소원 인턴기자2025.12.28 14:04:04
내달 5일부터 자정까지 연장돌봄 실시…2시간 전에 신청해야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5일부터 전국 360개소 방과 후 돌봄시설에서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에 대응한 범부처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경조사, 맞벌이 부부 야근, 저녁 시간 생업 등으로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귀가가 늦어진 보호자 분들이 늦은 시간까지 안심
박영주기자2025.12.28 12:00:00
"추위 피하세요"…서울시, '이동노동자 쉼터' 가산·구로 신규 조성
서울시가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등 대부분의 시간을 이동하며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2곳을 신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배달라이더나 대리운전기사의 경우 언제 호출이 들어올지 모르는 데다가 콜 대기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은 경우가 많아 길가에서 대기하거나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이재은기자2025.12.28 11:15:00
관악구, 위기가구 챙기는 사례관리 종사자와 성과 공유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5년 민관 사례관리 공유회 및 힐링 교육'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위기가구 사례관리는 복합적 욕구를 가진 복지 대상자에게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맞춤형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정책이다. 이날 행사에는 21개 동주민센터 사례관리 담당자와 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 실무자 등
박대로기자2025.12.28 10:47:29
커피에 스무디까지…"좀 느려도 하루 100잔 문제 없어요"[당신 옆 장애인]
지난 8월 문을 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내 한 카페에는 조금 느리지만 특별한 바리스타가 있다.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김효은(28)·전지성(21)씨는 카페 내 모든 제품을 직접 만들며 손님들에게 차 한잔의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23일 기자가 방문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오전 시간임에도 견학을 온 학생들,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은 가족들, 평소에
구무서기자2025.12.27 07:00:00
사이버 침해범죄 10년새 2배 늘었지만 10건 중 8건 '검거 못해'
노동·주거·교육·범죄·고령화 등 한국 사회 전반에서 구조적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디지털 전환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부담이 누적되는 양상이다. 국가데이터처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종합사회보고서 '한국의 사회동향 2025'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인구, 노동, 주거, 건강, 범죄·안전, 교
임소현기자2025.12.26 12:00:00
사회서비스업 절반이 10인 미만 소규모…49% "인력 확보 어려워"
사회서비스업 절반 이상이 10인 미만인 소규모 사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의 49% 가까이는 인력 확보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는 디지털 기술 활용이 낮지만, 향후 활용할 의향은 높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사회서비스 공급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해
박영주기자2025.12.26 12:00:00
소아·청소년, 우울증·ADHD로 35만명 진료받았다…4년간 77% 증가
지난해 소아·청소년 35만명이 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신질환으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보다 76.6% 증가한 수준이다. 암 진료받은 소아·청소년은 7400명으로 4년 전보다 4.0% 줄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질병과 진료 행위에 대한 정보를 최신 통계와 함께 소개하는 '20
박영주기자2025.12.26 1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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