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10명 중 9명 "시정 운영 잘한다" 평가
1000명 여론조사 결과

최대호 안양시장.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디앤에이에 의뢰해 지난 18~24일 6일간에 걸쳐 모바일과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설문조사에 응답한 시민은 1000명(만 18세 이상)에 이른다.
조사 결과 안양시정의 이미지를 답해달라는 질문에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이라는 응답이 36.4%로 가장 많았다. 이어‘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 18.9%,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17.7%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13.3%,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 8.3%,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5.4%로 조사됐다.
특히 시정 운영에 관해 물어본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34.4%), ‘대체로 잘하고 있다’(29.7%)로 64.1%의 시민이 ‘잘하고 있다’라고 답했고 ‘보통’(26.7%)이라고 답하는 등 응답자의 90.8%가 ‘보통 이상’이라는 긍정 평가를 했다.
부정 평가는 9.2%(매우 못하고 있다. 2.7%, 대체로 못하고 있다. 6.5%)에 불과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보통 이상’ 96.6%(매우 잘하고 있다 52.1%, 대체로 잘하고 있다 29.4%, 보통 15.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4%(매우 못하고 있다. 0.9%, 대체로 못하고 있다. 2.5%)에 그쳤다. 또 시정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에 ‘매우 관심이 많다’(50.4%), ‘약간 관심이 있다.’(23.1%) 등 73.5%의 시민이 시정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안양시정 소식을 ‘인터넷 뉴스와 카페’(31.1%), ‘시정소식지(29.1%), ‘시 홈페이지’(25.0%), ‘SNS’ (23.3%), ‘TV 방송’(17.1%) 등을 통해 접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89.9%가 시민 의견 및 제안이 시정에 잘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 반영하는 편이다 30.8%, 대체로 반영하는 편이다 31.6%, 보통 27.5%를 각각 차지했으며, 부정 평가는 10.1% (전혀 반영하지 않는 편이다. 2.3%, 대체로 반영하지 않는 편이다 7.9%)에 머물렷다.
여기에 시정 운영 전망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92.7%(매우 잘할 것이다. 42.2%, 대체로 잘할 것이다. 28.5%, 보통 22.0%)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전망은 7.3%(매우 못할 것이다. 1.8%, 대체로 못할 것이다. 5.5%)로 조사됐다.
최대호 시장은 “모든 조사 항목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건 기쁜 일이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 안양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 방식 등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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