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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중국 번시시와 '교류·협력 사업 확대' 약속

등록 2024.04.24 10:02:10수정 2024.04.24 11: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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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담하는 중국 요녕성 번시시 우란(吴澜) 당서기와 김창규 제천시장.(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환담하는 중국 요녕성 번시시 우란(吴澜) 당서기와 김창규 제천시장.(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중국 요녕성 번시(本溪)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날 제천시청을 찾은 우란(吴澜) 당서기 등 번시시 방문단을 만나 올해부터 2026년까지 두 도시의 교류·협력 사업 확대를 약속했다.

2017년 행정협력 도시 우호·교류 협약을 했던 시와 번시시는 그해 제천예총과 번시시 문화예술단체 교류 간담회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분야 교류의 물꼬를 텄다.

그러나 코로나19 등 여파로 두 도시의 교류·협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김 시장과 우란 당서기는 앞으로 3년 동안 전면적인 협력 촉진 체계를 구축해 경제, 관광, 교육, 문화 분야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제천시와 번시시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서로 적극 참석하고 홍보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2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한방박람회)에 비대면 참가했던 번시시는 올해 한방박람회와 내년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참여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고 시는 전했다.

김 시장은 "2025한방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든든한 우군을 얻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두 도시의 교류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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