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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저출생 극복 성금 19억 돌파…김수문 전 의원 등 동참

등록 2024.05.12 11: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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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수문 전 경북도 의원(가운데)이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1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수문 전 경북도 의원(가운데)이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12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에 각계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김수문 전 경북도 의원은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3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 전 의원은 "저출생 극복 노력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이러한 국가적 위기에 전직 도의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곡물협회경상북도지회(회장 이용형)와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회장 허일용)는 지난 9일 성금 1500만원(곡물협회 1000만원, 쌀전업농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용형·허일용 회장은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동참했다"며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저출생 극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일에는 수산식품 기업 문경미소㈜와 오바다푸드㈜의 대표들이 경북도 동부청사를 방문해 성금 각각 500만원을 쾌척했다.

문경미소㈜는 문경시 산양면에서 K푸드인 김 가공품으로 2023년 연매출 30억원을 달성한 사회적기업으로 20여 명의 청년들에게 자립·자활의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바다푸드㈜는 영덕군 축산면에서 반건조 오징어로  2023년 연매출 114억원 달성한 기업으로 박상민 대표는 가업승계 귀어청년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모금을 시작한 이래 12일 현재 19억원이 넘는 성금이 접수됐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저출생 문제에 공감해 주시고, 성금을 기부해 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주신 성금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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