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낙농업 살리자” 제주도, 유제품 소비촉진 행사
![[제주=뉴시스]제주우유.](https://img1.newsis.com/2020/03/25/NISI20200325_0000500669_web.jpg?rnd=20200325115706)
[제주=뉴시스]제주우유.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학 연기와 야외활동 자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낙농가 지원을 위해 제주산 유제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지역 1일 원유 생산량 42t 가운데 38%(16.5t)가 학교 우유급식으로 소비된다.
우유급식이 중단하면서 업체는 유가공 제품인 치즈 등을 만들고,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멸균 유제품으로 생산하는 등 대응하고 있지만, 잉여우유가 계속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생산자단체인 제주축협 유가공공장과 삼양제주우유와 협의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유제품 자율구매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며 판매상품은 자연치즈(300g)와 멸균우유(190mL/24개)다.
도 본청과 산하기관 및 행정시, 읍면동 모든 부서와 도교육청에서 구매에 동참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유제품 소비 확대로 이어져 낙농가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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