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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 2029년 우정혁신도시로 이전 확정

등록 2024.01.01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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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중부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중부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중부경찰서가 오는 2029년 울산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 울산 중부경찰서 이전 신축사업비가 포함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93년 건립된 중부경찰서는 현재 건물 노후화와 사무공간 부족으로 공용차량 차고를 사무실로, 가건물을 구내식당과 창고로 사용하는 등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울산경찰청은 건축에 필요한 총 사업비 429억원과 우정혁신도시 내 중구 태화동 389-1번지 일대 1만2000㎡의 부지를 확보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4378㎡ 규모의 중부경찰서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로 올해부터 기본설계가 진행된다.

2026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청사 이전 이후 현 중부경찰서 청사 활용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은 "중부경찰서가 신축되면 민원인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사 신축 전담팀을 조기에 구성해 인권·환경 친화적이고 고객 중심의 고품격 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경찰청은 중부경찰서에 이어 노후된 동부경찰서와 울주경찰서 삼남파출소 신축 예산 확보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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