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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국민의 68%에게 백신 접종 완료 목표 달성

등록 2021.06.30 0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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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분 접종 인구는 82.18%에 달해

[산티아고=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만성질환 아동 치료 전문 병원에서 안토니아 토레스(15)라는 소녀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칠레 정부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12~17세 청소년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1.06.23.

[산티아고=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있는 만성질환 아동 치료 전문 병원에서 안토니아 토레스(15)라는 소녀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하고 있다. 칠레 정부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12~17세 청소년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2021.06.2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칠레의  1500만 인구 가운데  68.02%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다는 국가적 목표가 완수되어 134만 278명이 2차회분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칠레 보건부가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건부는 1차 회분만 맞은 사람까지 합치면 약 82.18%가 백신을 접종한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올해 초 백신접종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총 2247만1652명이 백신주사를 맞은 것이다.

엔리케 파리스 보건부 장관은 청년들에게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그것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가족들과 친구들의 생명도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리스 장관은 현재 새로운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역시 개인 위생 등 스스로 방역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7월1일부터는 17세 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뒤를 이어 12세에서 16세까지의 모든 청소년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 한다.

칠레는 전 국민의 집단 면역을 얻는 것을 목표로 올 해 중에 백신접종 목표량을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방역본부에서는 면역력 증강을 위해서 3차분 접종 계획도 고려중이다.

칠레는 29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648명 발생해 총 155만3774명에 이르렀으며 사망자는 하루 새 35명이 늘어나 총 3만2489명이 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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