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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盧 일가 고발···졸렬한 물타기" 반발

등록 2017.10.15 17: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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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17.06.2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자유한국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640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적폐를 덮기 위한 졸렬한 물타기이자 막가파식 정쟁몰이"라고 반발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인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공소권이 없어졌고,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째인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이 고발하겠다는 것은 대놓고 물타기 하겠다는 것이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적폐 청산 수사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국민을 우롱하고 기망하는 것으로, 국민들은 적폐를 덮기 위한 졸렬한 물타기와 막가파식 정쟁 몰이 등 적폐 세력의 후안무치한 행태에 대해 더이상 관용을 베풀 생각이 없으며,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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