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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총경 집단행동에 "아직은 할만한 얘기할 입장 아냐"

등록 2022.07.25 15: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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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도 "행안부 경찰청이 잘 조치할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인사 조치되면서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총경에 이어 팀장급인 경감, 경위 회의까지 제안되면서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경찰 내부 반발은 더욱 심해질 조짐이다. 사진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2022.07.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인사 조치되면서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총경에 이어 팀장급인 경감, 경위 회의까지 제안되면서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경찰 내부 반발은 더욱 심해질 조짐이다. 사진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2022.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경찰서장 회의 등 총경 집단행동과 관련해 "아직 할만한 얘기를 할 입장은 아니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경찰서장회의에 대해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한데 대해 "오늘 아침 윤 대통령이 행안부와 경찰청이 잘 조치할 거라 한다고 했다"며 원론적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김대기 비서실장도 전날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의 조직적 반발에 대해 "부적절한 행위"라면서도 "대통령이 나설 사안은 아닌 것 같다. 기강 문제도 있는 만큼 경찰청, 행안부, 국무조정실 등이 조율해야 할 사항"이라고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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