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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서산공장 폭발사고에 현장대응팀 구성.."사고수습 최선"

등록 2020.03.04 08: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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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 김양수 기자 = 4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2020.03.04(사진=서산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서산=뉴시스] 김양수 기자 = 4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하고 있다.2020.03.04(사진=서산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롯데케미칼은 4일 서산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원인 규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날 "사고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며 "정부 당국과의 협조 아래 사고 원인 및 규모를 파악 중으로 조속한 수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사고 현장은 대산 총괄공장장이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임병연 대표이사는 본사에서 관련 보고를 받고 사태가 어느 정도 파악되는 대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케미칼은 사고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놓고 있으며, 사고 발생 시 태스크포스팀(TFT) 형태로 곧바로 소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가 나 근로자와 인근 주민 등 2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동은 대산공단에서 수십㎞ 떨어진 당진과 태안에서도 느껴질 만큼 컸다. 공장은 물론 인근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 주민들도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학제품 원료를 만드는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NCC)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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