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잎새버섯을 아시나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봄(2~3월)에 참나무 원목에 잎새버섯 종균접종을 통해 배양한 다음, 그 원목을 차광시설이 설치된 재배지 땅속에 매립해 가을(9~10월)에 수확하는 재배기술이다.
특히 수분이 적고 자실체가 단단해 일반 봉지재배에 비해 버섯보존기간이 7일 이상 길고 식감도 우수하며 버섯 생산량은 15kg/㎡로 높게 나타났다.
외국에서 춤추는버섯(Maitake)이라고 불려지는 잎새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난 식용버섯인 동시에 항암, 면역증강, 혈당강하, 혈압 및 콜레스테롤 조절 등의 약리작용이 뛰어난 기능성 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출물은 세계적인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 잎새버섯의 인공재배는 톱밥배지를 이용한 재배로서 병재배가 대부분이고 일부 봉지재배가 활용되고 있으나 이 경우 버섯 자실체에 수분이 많게 되어 쉽게 물러져서 보존기간이 짧아 유통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2일 강원도농업기술원 원내 재배시설에서 잎새버섯 시험재배 현장평가회와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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