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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주가, 투표 다음날 아침에 4% 가깝게 급등

등록 2017.04.24 19:32:57수정 2017.04.24 20: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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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프랑스 중도 신당 '앙 마르슈'의 대선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23일(현지시간) 1차 투표 결과에서 결선 진출이 확실시되자 자축하고 있다. 2017.4.24.

【파리=AP/뉴시스】김재영 기자 = 프랑스 대통령선거 1차 투표가 극우 포퓰리스트 마린 르펜 대신 중도 성향의 엠마뉘엘 마크롱이 선두를 차지하며 두 후보의 결선행으로 낙착되자 24일 유럽 주식시장이 크게 뛰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아침 10시 현재 3.9%가 급등했으며 독일의 DAX 지수도 2.5% 뛰었다.

 유로는 개표가 시작된 일요일 23일 밤부터 아시아 외환시장 거래를 필두로 강한 오름세를 탔다. 2% 상승한 뒤 1.2%로 물러서 1유로 당 1.0857달러가 기록됐다.

 시장과 투자자들은 르펜과는 정반대로 유럽연합과 유로를 강화하겠다는 마크롱의 선전에 고무됐다.

 24일 새벽 거의 마무리된 공식 개표 결과에서 마크롱 후보는 23.9%로 르펜의 21.4%를 여유있게 제쳤다. 마크롱은 12시간 전의 출구조사 우위를 지켰을 뿐아니라 그 격차를 상당폭 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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