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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강릉 산불 오후 6시 진화 완료

등록 2017.05.07 17: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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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7일 전날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서 시작된 산불로 집에 불에 타 재산피해를 입은 이재민 김옥년(76) 할머니가 내려 앉은 집 잿더미에서 불이 올라오자 겁이 나 물을 뿌려 끄느라 힘들어하고 있다. 남편과 함께 사는 김 할머니내 댁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7.05.07.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7일 전날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서 시작된 산불로 집에 불에 타 재산피해를 입은 이재민 김옥년(76) 할머니가 내려 앉은 집 잿더미에서 불이 올라오자 겁이 나 물을 뿌려 끄느라 힘들어하고 있다. 남편과 함께 사는 김 할머니내 댁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17.05.07.  [email protected]

【강릉=뉴시스】김경목 조명규 기자 = 강원도 강릉 산불이 7일 오후 6시를 기해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지휘본부 회의를 갖고 산불 감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바람이 불고 있어 잔불이 재발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뒷불 감시조를 투입해 감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에서는 진화 헬기 2대를 계류시키기로 했다. 군용 헬기도 산불 재발화 때 즉시 출동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당국은 회의에 앞서 이날 오후 4시께 강릉시청 8층에서 산불 현장을 내려다본 결과 산불로 인한 연기가 사라짐에 따라 오후 6시를 기해 공식적으로 산불 완전 진화를 발표해도 되겠다는 판단을 내렸다.

 감시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강릉시청 산불진화대·산림과·성산면사무소·홍제동사무소· 강릉국유림에서 총 60명의 인원이 밤샘 뒷불 감시에 투입된다.

 소방당국은 민간인·시설물 보호가 주임무임에 따라 산불이 발생했던 성산면·보광리·어흘리·관음리 등 4개 마을에 소방차 각 1대씩 총 4대와 인원 각 3명씩 총 12명을 금일 야간 근무자로 세우기로 했다.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병력 400여명을 즉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대기하기로 했다.

 또 산림청 헬기가 공군 비행장에 계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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