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野 논문표절 지적에 "지나친 주장"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07.19. [email protected]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의 "읽지도 않은 원서를 읽었다고 표시하고, 거짓말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실수로 각주를 빠뜨린 것"이라며 "재인용 표기를 잘못한 것이다. 표절이라면 남의 글을 자기 글인 양 한 게 표절"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제가 한 페이지를 다 베낀 것도 아니고 수많은 인용구를 갖고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다"라며 "(표절 여부에 대해) 학계에 의뢰해서 저도 판단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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