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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법원, 6일 '2017 국제 특허법원 콘퍼런스' 개최

등록 2017.09.03 13: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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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이시우 기자 = 특허법원은 오는 6일 대전 특허법원 대회의실에서 '2017 국제 특허법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제 특허법원 콘퍼런스는 전 세계 지식재산(IP) 전문 법관과 변호사, 변리사,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 모여 지식재산권 소송과 관련한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관련 분쟁이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지식재산 전문 법관들 사이의 교류와 협력 필요성이 커지자 지난 2015년 특허법원이 주도해 첫 회의를 시작한 뒤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court, IP and business'를 주제로 지식재산권 분쟁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필수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대경 특허법원장, 바바라 린 텍사스북부연방법원장, 미사오 시미츠 일본 지적재산고등재판소장 등이 참여해 ▲특허법원의 조화와 협력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본 특허소송의 새로운 도전 ▲의약 및 생명공학 특허의 최신 이슈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중심으로 본 특허요건과 권리구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허법원 김기수 판사는 "국제 특허법원 콘퍼런스는 세계 유일의 국제 IP 법관 회의로, 앞선 두차례의 행사 모두 참가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라며 "올해도 전 세계 IP 분쟁 실무 논의를 선도하는 주제와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한국이 IP 소송과 관련해 선도적인 지위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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