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중앙역 화재참사 15주년 추도식 엄수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8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동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열린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분향·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 2018.02.18. [email protected]
지난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김대한이 저지른 방화로 인해 192명의 사망자와 21명의 실종자, 15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추도식은 묵념과 추도사,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추모의노래, 분향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윤석기 유족대표의 인사말과 2·18안전문화재단 소개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추도식을 통해 일상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반성하고 다짐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18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동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열린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15주기 추도식에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2번째)과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왼쪽 4번째)이 참석하고 있다. 2018.02.18. [email protected]
한편 대구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시민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중앙로역 기억공간에 ‘시민추모의 벽’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8일에는 2·18안전문화재단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사고의 교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추모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승객안내방송을 시행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18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동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15주기 추도식이 열리고 있다. 2018.02.18. [email protected]
이날 오후 7시에는 2·18안전문화재단과 포럼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 한국가곡회가 주최하는 ‘대구시민이 만드는 추모음악회’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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