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병원 의존도 심화…전체 의료기관 진료비의 7.8%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21일 발표한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빅5병원의 진료비는 3조1608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진료비의 35.5%로 전체의료기관으로 치면 7.8%에 해당한다.
빅5병원의 진료비는 지난해 입원비가 다소 줄긴 했지만 매년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빅5 진료비는 2조971억원(입원 1조3721억원-외래 7251억원), 2012년 2조971억원(1조3370억원-7600억원), 2013년 2조2903억원(1조4827억원-8076억원), 2014년 2조4169억원(1조5632억원-85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5년에는 2조5106억원(1조6557억원-8550억원), 2016년 3조838억원(2조342억원-1조496억원), 지난해 3조1608억원(2조241억원-1조1367억원)으로 증가세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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