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 위·아랫집 출입문에 페인트 뿌린 40대 구속
경찰에 따르면 부산의 한 빌라 2층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월 21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윗집과 아랫집 출입문 앞에 흰색 페인트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두 집의 초인종과 도어락을 파손하고, 문을 두드리며 욕설을 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주민은 이후 CCTV를 설치했고, 경찰은 지난달 17일 A씨가 페인트를 뿌리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을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최근 3년 동안 3차례의 폭행 전력으로 '폭력사범 삼진 아웃제' 대상에 포함돼 구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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