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울릉도·독도에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최근 독도에 설치된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2018.10.21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경북도는 21일 독도에 지진해일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긴급재난발생에 대비해 독도 등대에 설치한 무선중계기가 제 기능을 못한다고 판단해 최신 무선중계기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울릉도에는 현재 1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지난해의 경우 34만6796명이 다녀갔다. 또 독도에는 20만6000여명이 들렀다. 이 가운데 사망 3, 중상 3, 경상 12명의 안전사고가 있었다.
도는 지난 20일 울릉군청에서 경북지방경찰청 울릉(독도)경비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와 울릉도·독도 지역의 입도객과 도민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긴급대응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20일 경북 울릉군청에서 경북도와 경북지방경찰청 울릉(독도)경비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가 울릉도·독도 지역의 입도객과 도민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긴급대응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8.10.21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울릉도와 독도에 긴급재난대응시스템 구축으로 신속한 재난상황 대처가 가능해져 입도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영토수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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