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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어벤져스 엔드게임' 1위, 이어 '걸캅스'-'명탐정 피카츄'

등록 2019.05.13 09: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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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터니·조 루소)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1~12일 전국 1687개 상영관에서 1만2865회 상영해 64만5025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개봉 17일 만에 1200만 관객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은 1279만9684명.

'아이언맨'(2008) 이후 11년간 이어져 온 인피니티 사가(페이즈 1~3)를 마무리 짓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혈투를 그렸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4)·제러미 레너(48)·스칼릿 조핸슨(35)·브리 라슨(30)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영화 '걸캅스'. 2019.04.30.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걸캅스'

2위는 '걸캅스'다. 973개관에서 8098회 상영해 41만924명을 들였다. 누적관객은 59만1985명.

라미란(44)·이성경(29)이 주연했다. 디지털 성범죄에 맞서는 여자 형사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2017)을 연출한 신예 정다원(34)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울=뉴시스】 영화 '명탐정 피카츄'. 2019.04.27. (사진=워너 브라더스 제공)

영화 '명탐정 피카츄'

'명탐정 피카츄'가 3위다. 817개관에서 4787회 상영해 20만3592명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은 45만3875명.

피카츄의 번뜩이는 추리,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외전인 동명의 게임이 원작이다. 모션 캡처를 통해 20년 넘게 사랑받아온 피카츄와 포켓몬들이 최초로 실사화됐다.

영화 '몬스터 vs 에이리언'(2009) '걸리버 여행기'(2011) 등을 연출한 롭 레터맨(49) 감독이 연출·각본을 맡았다.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널즈(43)가 피카츄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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