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구름 많음…낮 최고기온 24도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가을비가 촉촉히 내린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인근 마을에 봄꽃인 벚꽃이 활짝 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벚꽃의 불시개화 현상은 최근 잇따른 태풍과 폭우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 2019.10.18.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8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22~24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 1.0~3.0m, 나머지 해상에서는 1.0~2.0m로 일겠다.
2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산지와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나 박무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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