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산업단지, 작년보다 내수·수출 30% 줄어...근로자 900명 감축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경영전략회의
또 공단 근로자도 900여명이 감축됐다.
10일 경산산단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등 입주업체 350여개의 내수와 수출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공단 근로자 1만4000여명 중 900여명이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너무 많다. 경영이 정상화되면 재고용을 하겠다”며 단기 계약직원들을 감축하고 있다.
경산산단 관계자는 “주 5일 근무 대신에 주 3일, 일부 생산라인 중단 등의 극약 처방을 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산산단은 최근 윤진필 이사장 주재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입주업체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윤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조업체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세재 등 기업지원정책을 입주기업체에 적극 홍보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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