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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초당 37m 강풍…대형산불 우려

등록 2024.05.11 07:43:12수정 2024.05.11 0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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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한 바람에 펄럭이는 산불주의 깃발. grsoo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한 바람에 펄럭이는 산불주의 깃발.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북부 산지에 초당 37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대형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영동지역에도 초당 20m 이상의 강풍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북부산지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11일 밝혔다.

주요지점 일최대순간풍속 현황은 설악산 133.9km(37.2m/s) 향로봉 65.5km/h(18.2m/s) 양양영덕 54.7km/h(15.2m/s) 진부령 54.0km/h(15.0m/s) 양양공항 33.5km/h(9.3m/s) 대관령 26.6km/h(7.4m/s) 북강릉 26.3km/h(7.3m/s) 등이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 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전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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