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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만 노렸다…1분 만에 24억어치 턴 2인조 복면강도

등록 2024.05.23 05:30:00수정 2024.05.23 0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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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들 타고 달아난 차량 추적해 1명 검거

지난 3월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 있는 5성급 호텔 매장에서 명품가방 24억원어치가 순식간에 도둑에게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NBC방송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월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 있는 5성급 호텔 매장에서 명품가방 24억원어치가 순식간에 도둑에게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NBC방송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미국 마이애미 해변에 있는 5성급 호텔 매장에서 명품가방 24억원 어치가 순식간에 도둑에게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절도 사건은 지난 3월 19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사우스비치에 있는 한 호텔에서 발생했다. 호텔에는 수천 만원이 넘는 에르메스 가방이 진열돼 있었다.

매장 CCTV에는 사건 당일 오전 2시 45분께 복면을 쓴 남성 2명이 대형 쓰레기통을 들고 들어와 진열된 가방들을 모두 쓸어 담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43초간 훔쳐 간 가방은 에르메스 제품 60여 개, 총 180만 달러(약 24억원)어치가 넘는다.

가방 가격은 하나에 1만 달러(약 1300만원)에서 45만 달러(약 6억1300만 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다.

새벽 3시께 매장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절도범들이 타고 달아난 차량 번호판을 추적해 그 중 한명을 체포했다.

검거된 에두아르도 가르시아(45)는 주황색 현대 산타페를 타고 달아났는데, 해당 차량은 열흘 전에 발생한 보석점 강도 사건과도 관련돼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다른 용의자 1명과 도난당한 가방을 찾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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