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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 ATP 투어 통산 1100승 달성

등록 2024.05.23 07: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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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출전 앞둬…25번째 우승 도전

[로마=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2일 (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 투어 '제네바오픈' 단식 2회전에서 야니크 한프만(독일)과 경기를 하고 있다. 2024.05.22.

[로마=AP/뉴시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2일 (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 투어 '제네바오픈' 단식 2회전에서 야니크 한프만(독일)과 경기를 하고 있다. 2024.05.22.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개인 통산 1100승 고지를 밟았다.

조코비치는 2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 투어 '제네바오픈'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85위 야니크 한프만(독일)을 2-0(6-3 6-3)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37번째 생일을 맞은 조코비치는 승리를 거두며 지미 코너스(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이어 ATP 투어에서 역대 3번째로 개인 통산 1100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더구나 지난 12일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25위 알레한드로 타빌로(칠레)에 0-2(2-6 3-6)로 패하며 탈락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이기지 못했다면 이런 기분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관중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서 정말 특별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세계랭킹 123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세계랭킹 27위 탈론 그릭스푸어(네덜란드)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를 마치면 오는 26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참가해 통산 25번째 우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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