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서 하루 새 44명 무더기 감염…총 48명 확진(종합)

등록 2020.11.25 18:14: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3명 검사, 39명 음성판정…구청 직원 추가 투입돼 조사중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으로 전날(349명)보다 33명 늘어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0.1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에어로빅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강서구에 따르면 25일까지 관내 소재 에어로빅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8명이다.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이날 44명이 추가 감염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학원 수강생, 접촉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며 "전날 총 83명을 검사한 결과 44명이 추가 확진됐다. 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구는 타 자치구 확진자도 포함된 만큼 역학조사 후 관련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현재 구청 직원들도 추가로 투입돼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동선이 나올 경우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연속 세자릿 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확진자 수만 902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내 사우나, 교회, 노인복지시설 등 일상생활에서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