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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0년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개최

등록 2020.12.04 08: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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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통일부와 후원하고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0년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을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 담론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2019년 8월 첫 행사를 개최한 후 국제사회에서 많은 지지와 공감대를 얻은 바 있다.

올해 포럼은 한강하구와 서해바다를 경계로 남북이 맞닿아 있는 접경도시인 인천시에서 개최됐다.

또 한반도 분단체제 해소, 항구적 평화 정착, 평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와의 선순환 구조 구축 등을 전세계 석학, 글로벌 유수 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했다.

정부의 신(新)한반도 체제와 평화경제에 대한 비전공유, 정책제언, 협력방안 등이 제시됐고, 평화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의 국제적인 협력 기반 마련과 남북 평화·번영에 대한 인천시민의 지지와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전날 온라인 생중계된 ‘Live 토크쇼! DMZ 평화경제를 말하다.’에서는 6.25 참전용사 기념공원, 인천도시역사관, G타워 전망대, 강화평화전망대 등 인천의 접경지역 일대 영상과 전문가 인터뷰, 대담, 평화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20년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은 개막식과 개막세션, 특별강연 2개, 분과세션 2개로 구성됐으며 개막식에서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인천을 방문해 주신 포럼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남북 접경지인 인천이 남북 긴장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평화,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데 앞장서 ‘평화도시 인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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