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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월성 2호기 임계 허용…'태풍 손상 제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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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4 14:25:01
지난 9월15일부터 정기검사 진행
출력상승 시험 등 후속검사 9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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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월성 원자력본부 전경. 오른쪽부터 월성 1·2·3·4호기.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지난 9월15일부터 정기검사를 진행한 월성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임계는 핵분열 연쇄반응 과정에서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 수가 같아져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뜻한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94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원안위는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 상부 덮개의 일부 손상을 확인해 해당 부분을 재질을 개서한 새 제품으로 전량 교체했다. 이후 비파괴검사 등을 통해 건전성을 확인했다.

원자로 건물 외벽도 점검했다. 일부 철근 노출 부위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고 보수가 적합하게 완료됐다는 진단을 내렸다.

또한 변압기 등 교체 설비를 들여다보고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추가로 지난 여름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손상된 계기용변성기도 교체했다. 염분 세정과 실리콘 도포 등을 조치했고 이에 따른 관련 설비의 건전성도 확인했다.

안전성과 관련된 후쿠시마 후속 대책 40개 항목 가운데 35건은 완료됐다. 남은 5건은 현재 이행 중이다.

최근 3년간 사고·고장 사례의 경우 대상 사건 18건 가운데 14건이 방지 대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건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임계를 허용한다"며 "출력상승 시험 등 후속검사 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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