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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괴롭힌 여배우와 골프 치러간 이영하, 너무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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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05 10:02:47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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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4일 방송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영상 캡처) 2020.1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커플이 재회 여행 마지막 날을 보내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와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전국 유료방송 가입 가구 시청률 기준 8.978%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95%까지 올랐다.

지난 방송에서 아쉬운 2일차를 보낸 이영하-선우은숙은 3일차 아침에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영하는 친구들과 함께 한 동반 신혼여행을 떠올리며 "내가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잘못 했구나 생각했다. 친구 좋아하고 술 좋아하고 반성을 좀 했다"고 속내를 꺼냈다.

이에 선우은숙은 "자기 달라졌다"고 했지만, 곧 이영하가 "제주도에 사는 절친들이 우리 위문 공연을 온다고 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당황스러움을 안겼다.

선우은숙은 마음속 깊이 박혀있던 이야기를 꺼냈다. 과거 자신에게 상처를 준 여배우와 이영하가 함께 골프를 치러가는 등 섭섭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선우은숙은 "내가 어떤 상황 속에서 괜히 누군가한테 미움을 당해서 진짜 화가 나고 죽겠고 방송국에 가기도 싫고, 자기한테 몇 번 얘기했다. 그런데 자기는 그 사람을 계속 보고 작품도 같이 하고 만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일하는) 아줌마가 그 여자가 우리집 주차장에 와 있다는 거다. 한 차로 골프를 같이 가기로 했다더라. 내가 그 여자도 너무 미웠지만 자기도 너무 싫었다"며 "내가 만약에 저 사람 싫다고, 상대하기 어렵다고 하면 자제해 줄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영하는 "사람이 사회적 동물인데, 물론 싫을 수 있다. 그런데 그분이 당신한테만 그랬던 사람이 아니다. 예쁘고 어리면, 스타일 알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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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제공) 2020.12.05. photo@newsis.com
또 이영하는 "그렇게 심각한 것은 몰랐다. 지금은 감정이 없다는 건 마음이 세월 속에 용해가 된 거다. 걔가 나쁘다고 해줬으면 좋겠냐"고 했고, 선우은숙은 "자기는 내가 듣고 싶어하는 대답을 명확하게 안 준다"며 서운해 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방에 들어와 감정이 북받친 듯 참았던 눈물을 와락 터트리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불렀다.

이후 두 사람은 숙소를 찾은 이영하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영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예전에 자주 부르던 세레나데를 불렀고, 선우은숙은 과거 이영하의 기타 치는 모습에 반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윽고 이별해야 하는 시간이 되자 선우은숙은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가자"며 "주어지는 대로 좋은 기분으로 만나기"라는 담담한 이별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숙소를 찾은 딸 솔잎이와 동물원에 가는 등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솔잎이는 오랜만에 만난 엄마와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으려 했고, 유깻잎도 솔잎이만 바라봤다. 솔잎이가 잠든 후 최고기와 유깻잎은 이혼 뒤 갖게 된 감정과 부부싸움의 큰 원인이 됐던 가족들 이야기 등 이전에 미처 하지 못했던 대화를 나눴다.

다음날 이별이 다가오자 솔잎이는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했고, 끝내는 포기한 듯 아빠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유깻잎은 딸 앞에서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새로운 '3호 커플'로는 배우 겸 영화감독 박재훈과 전 레슬링 선수 박혜영이 등장한다. 2007년 결혼 후 다정한 모습으로 각종 부부 예능에 출연, 인기를 끌었던 두 사람은 이혼한 사실을 세간에 밝히지 않았던 상태였다. 사전 인터뷰에서 서로 맞지 않았던 결혼 생활을 고백한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했지만 이내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다음 회를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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