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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성곤 김해시장 "시 승격 40년 저력 새로운 미래 100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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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29 09: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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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허성곤 김해시장

[김해=뉴시스]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얀 소의 좋은 기운을 받아, 여러분 가정마다 기쁨과 행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지난 경자년은 연초부터 창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 모두에게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감염병 재난에 우리 지역사회도 엄청난 고통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김해시민들은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19에 맞서 싸웠습니다.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힘을 보탰을 뿐만 아니라, 착한 임대료 운동과 기부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분담하고, 부족해진 혈액 공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도 펼쳤습니다.

그간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1년은 우리 김해가 시로 승격한 지 40년째 되는 해입니다. 올해는 ‘더 나은 시정’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 보답하고, 40년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습니다.

먼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과거 미 대선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삶의 가장 큰 화두는 경제입니다.

우리 시는 민선 7기 4년 동안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만 2년이 된 2020년 6월까지 57,062개를 창출하면서 목표 대비 57.1%를 달성해 4년 연속 전국 일자리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 지난 한 해 기업유치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22개사 1조 3,844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해신규 고용 4,073명의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올해는 더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김해형 뉴딜’이라는 새로운 틀 위에서 경제 회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습니다.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해 전략적 기업 유치에 집중하겠습니다. 또,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의생명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겠습니다. 이러한 기업유치와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축년 새해를 「찬란했던 가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도시, 김해」로 향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지난해,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제정과 국립 가야역사문화센터 김해 유치로 가야사 복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올해에는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가야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주요 유적 국가사적 지정, 발굴체험교육관 건립 추진으로 가야 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또한, 2024 가야역사세계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이끌어내서, 같은 해 열릴 105회 전국체전과 함께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성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사람 없는 도시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이 현실화되는 시대에 도시의 미래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사람이 모여드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도시 가치를 높이고 시민 행복을 추구하겠습니다.

지난해,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노력이 ‘국제안전도시’공인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국립 숲체원 유치에 성공하면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푸른 공간이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읍면 농촌마을에도 정부 농촌협약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획기적인 변화의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제, 더 확실한 변화를 보이겠습니다.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모든 정책에 시민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아동친화도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새롭게 추진해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문화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여 난개발로 상처 입은 공간을 치유하는 한편, 사람과 물류가 원활하게 소통하는 철도교통과 도로교통망을 갖추어나가겠습니다.

올해, 우리 시는 불혹에 접어들었습니다. 미래 100년을 설계하기 위해
새롭게 토양을 다져야 할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저와 우리 시 공직자 모두가 앞장서겠습니다.
묵묵히 일하는 하얀 소처럼 끈기 있게 걸어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가 “나는 김해사람입니다.”라고 자부심을 느끼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롭게 태어날 김해시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뜻을 모아주시고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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