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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정구용 상장협 회장 "3%룰 폐지, 차등의결권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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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2-31 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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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자료제공 = 상장협)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31일 "기업인을 범죄자로 취급하는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고 글로벌 선진국 어느 나라에도 없는 '3%룰'을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상장회사가 국경없는 무한 경쟁시대에 해외 일류기업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법과 제도를 마련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인이 마음껏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차등의결권과 포이즌 필(Poison Pill) 제도 등 경영권 방어자치도 마련해야 한다"며 "경영판단의 원칙을 명문화해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내외적 혼란이 계속됐지만 우리 경제는 지난 3분기부터 실적 반전을 이뤘다"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국 중 경제성장률 1위란 성과를 이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동안 우리 기업이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결과"라며 "내년에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많은 투자와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자본시장의 시가총액은 미국의 20분의 1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 일류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는 기업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신바람 나는 활성화 정책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상장사들은 국민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국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나라가 만들어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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