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정의당 "거대 양당 차악 강요…기득권 정치 심판해야"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21-04-02 11:35:53
여영국, 4·7재보선 반기득권 공동 정치선언
"강요된 차악, 부동산 투기 공화국 만들어"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투기공화국 해체' 정의당 전국순회 출정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일 "4·7 재보궐선거에서 기득권 정치를 심판하자는 호소를 드린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4·7재보선 반기득권 공동 정치선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낡은 기득권 동맹에 맞서는 새로운 동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선거는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익을 선택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강요된 차악이 만들어낸 오늘 우리의 모습이 어떻냐"며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 공화국을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권력형 성범죄를 묵인하고 반성조차 없는 뻔뻔한 정치를, 정치공항을 밀어붙이는 오만함과 그에 편승하는 비굴함을 만들었다"며 "이 모든 것이 차악을 강요해온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 동맹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적대적 공생 관계로 맺어진 기득권 동맹과 결별해야 한다"며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불평등에 맞서는 새로운 동맹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러기 위해서는 당선 가능성이라는 거대 양당만의 이익 올가미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당선이라는 그들만의 이익이 아니라 변화와 희망이라는 우리의 이익에 투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여 대표는 또 "새로운 정치 동맹, 새로운 시민 동맹으로 4·7 재보궐선거에서 양당 기득권 정치 동맹에 균열을 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당 중앙선대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 "저희 당은 이번 선거뿐만 아니라 앞으로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지위고하, 여야의 정치적 유불리에 전혀 개의치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필요하면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저희 살부터 도려낼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정치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