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국립광주과학관장 "미래산업 부응 인재 육성" 목표
4대 국립광주과학관장 취임
[광주=뉴시스]=김선옥 국립광주과학관장. (사진=국립광주과학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광주과학관 4대 수장으로 취임함 김선옥 관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과학관은 한국을 대표하고 호남지역 과학 발전의 허브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첨단 융합산업 시대에 맞는 미래형 인재의 요람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관장은 호남권 지역사회에 국립광주과학관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인공지능·로봇 등 미래산업에 부응하는 과학활동 강화로 미래사회 소양능력을 배양하고, 과학활동 중심의 사이언스센터(Science Center)의 역할 강화와 분야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과학관 기능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 등 지역 유관기관 협업과 참여를 유도해 재원을 다양화하고 빛·예술·전통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과학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관 특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산업을 이끌 창의융합 인재양성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과학관만의 특성화된 교육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로 도약하는 과학관으로 성장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임기 3년으로 오는 2024년까지 국립광주과학관을 이끌게 된 김 신임 관장은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항공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프랑스 툴루즈(Toulouse) 국립공대 대학원에서 공기역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21회 기술고등고시 합격을 통해 공직을 시작한 김 관장은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전남지방우정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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