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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챔프전 경험, 한단계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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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7 17: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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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조수정 기자 = 1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 대한항공 점보스와 우리카드 위비 경기,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3-0 셧아웃 승리를 앞두고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2021.04.11. chocrystal@newsis.com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 5차전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우리카드는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했다.

정규리그 2위에 오른 우리카드는 플레이오프를 거친 후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며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4, 5차전을 내리 패해 고개를 떨궜다.

4차전에서 알렉스가 컨디션 난조로 빠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5차전 2,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패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고맙다. 우승은 못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겠다.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감독은 패인을 분석했다.

그는 "경기에서 순간적인 범실 하나가 승패를 좌우한다. 리드하는 상황에서 2~3점을 빼앗겼다. 하승우는 나름대로 잘했지만, 이기는 배구를 하지 못해 아쉽다"며 "선수들이 가면 갈수록 안되다보니 연습했던 리듬이 아닌 다른 리듬으로 경기를 가겨가더라. 실수는 할 수 있지만, 생각도 못한 엉뚱한 리듬을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다음 시즌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챔프전을 해봤기 때문에 한 단계 성장하기를 바란다. 시즌을 치르면서 대한항공의 백업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쉽지 않겠지만, 우리도 준비를 하겠다. 우리는 선수층이 얇아 부상 선수, 컨디션 안 좋은 선수가 있을 때 대체 선수가 있어야 한다"며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와 임동혁 카드를 적절하게 사용한다. 선수들이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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