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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공습으로 '팔'인 피살1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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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4 07:29:54
13일에만 103회 공습 어린이와 여성도 3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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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뉴시스]12일 새벽(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소방관과 젊은이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을 살피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날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 지구 공습을 이어갔다. 하마스는 장거리 미사일을 이용해 텔아비브 등의 주거용 건물 등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서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1.05.12.
[가자지구=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전투가 끝없이 격화하면서 13일(현지시간)하루에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무려103회나 반복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사망자가 100명 넘게 나왔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27명의 어린이와 11명의 여성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밖에 이스라엘의 공습과 팔레스타인 해안지대에 대한 포격으로인해 10일 이후 부상자만 580명이 발생했다고 이슬람저항운동 하마스의 보건부가 발표했다.

13일 저녁에는 알-콰삼부대로 알려진 하마스의 무장부대와 그 보다 규모가 작은 다른 무장단체들이 가자지구로부터 이스라엘 안으로 엄청난 양의 로켓포탄을 발사했다.

목격자들은 이 날 오후 이스라엘군은 지상 및 공중 폭격을 더욱 강화해  가자지구 북부의 베이트 하노운과 자발리아 마을 일대를 초토화 시켰고 그 과정에서 1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죽고  수 십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10일 전투가 시작된 이래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750군데를 타깃으로 폭격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그 목표물 가운데에는 33곳의 지하 터널, 16군데의 로켓포 발사장치가 설치된 것,  4군데의 고층건물,  60군데의 테러리스트작전 본부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하마스의 고위 간부 역시 이스라엘의 공습 대상이었다고 군 대변인은 말했다.

13일 밤 알-콰삼부대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신들이 이스라엘의 도시 아슈도도와 아슈켈론에 한꺼번에 90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민간인의 주택에 공습을 가해 어린이와 여성들을 죽게한 데 대한 응장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긴장은 이스라엘 정부가 2014년에 그랬던 것처러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전면전을 실시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한 층 더 고조되고 있다.

하마스측은 "우리는 절대로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  신의 가호를 얻어 적에게 독한 가르침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4년 이후 최악의 대결로 치닫고 있는 최근의 충돌은 이스라엘이 분쟁지역인 동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족들을 쫓아내는 계획을 시작하면서 다시 불붙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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