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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내년 대선 박빙 승부 될 것…반드시 원팀 돼야"

등록 2021.07.27 21: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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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도 소환 언동 자제해야…저희도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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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27일 오전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7.27.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7일 차기 대통령선거가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경선 후보들이 반드시 원팀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JTBC 인터뷰에서 경선 네거티브 공방을 해소하고 원팀으로 갈 수 있냐는 질문에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대선은 아무래도 박빙의 승부가 될 걸로 보이는데, 우리 내부에서 만약에 상처가 생기고 이탈이 생긴다면 박빙의 승부에 어떻게 임할 것인가 걱정이 된다"며 "(네거티브 공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광주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한 의미에 대해서도 "지금도 누구든 지역구도를 소환할 만한 언동은 극도로 자제하는 것이 옳다. 저희도 거기에 해당된다. 그런 말씀"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자들이 물어봐서 억지로 답을 한 것이다. 저희가 억지로 싸운 것처럼 하는데 그건 아니다"며 '백제 발언' 공방을 확전시킬 의도가 없음을 에둘러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발언 취지가 문제였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도 "공방이 계속되는 것이 싫어서 답변을 안 드리고 싶다"고만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토지독점 규제 3법과 관련, "토지를 과다하게 가진 분들에 대해서는 세금을 좀 더 물려서 세금 부담 때문에 토지를 갖기 싫으면 내놓고, 세금을 내면 그 돈으로 무주택자 위한 주거지원이나 국가균형발전에 쓰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토지 확보 과정에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는 지적에는 "일부러 토지를 매입할 필요는 없다. 그러지 않아도 집을 지을 수 있는 땅은 다른 방법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3법) 중에 부작용이 있다면 개발이익환수제 때문에 개발 비용이 올라갈 가능성을 있을 수 있지만 토초세나 택시소유상한제는 오히려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 그것이 아니라면 세금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 말, 8월 초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 관측에 대해서는 "그랬으면 좋겠다"며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조심스럽게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국회 법사위원장 양보 합의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더라도 약속은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를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의 특권을 8월25일까지 축소하는 것이 전제돼 있다. 그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법사위원장을 넘기는 것도 무효"라고 강조했다.

당내 반발을 두고는 "우리 당 의총에서 제가 보기로는 100명 이상이 그 안에 대해서 찬성했고 반대는 20명 정도였던 것 같다"며 "그 의원들의 결정도 존중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제기한 부인 그림 판매 의혹에는 "총리 인사청문회 때 나온 얘기고 몇 점을 싼 값에 팔았다"며 "사과를 했고 그 뒤로는 전시회를 일절 중지했다"고 설명했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높아진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있었으면 좋겠다"며 "가능성은 한두번 정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한 입장으로는 "대통령이 그 문제에 대해서 평상시 다른 문제보다 훨씬 더 많은 말씀을 했다. 더 보탤 얘기가 없을 정도"라며 "대통령님의 결정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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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2021.07.27. (사진=JTBC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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