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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자회사 선전에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종합)

등록 2021.08.12 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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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해외패션·명품 성장…온라인 매출도 신장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오픈, 자회사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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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신세계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 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 매출 성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반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62억원으로 전년 동기(486억원)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9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18년 2분기 798억원을 기록한 후 2분기 사상 최대다. 1, 2분기를 합친 상반기 영업이익도 219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뉴노멀 시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신세계는 평가했다.

백화점 2분기 매출은 4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2019년 대비로도 매출은 11%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56.5%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해외패션(42.8%), 명품(55.4%) 장르의 강한 성장세와 함께 4월 이후 반등한 여성(26.3%), 남성패션(23.0%) 등의 수요 회복이 백화점의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명품·해외패션·생활 전문관 등 차별화된 오프라인 콘텐츠는 물론 SSG닷컴·네이버와의 라이브 커머스 협업 등 새로운 시도가 더해지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온라인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14.1%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오픈하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와 함께 새단장중인 강남점, 경기점 등 지속적인 오프라인 혁신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디에프, 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면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4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17.2% 늘었다.
 
코스메틱(44.6%), 해외패션(15.9%) 부문이 명품 브랜드와 고급 니치 향수 등에 대한 수요 확대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국내 패션의 경우 브랜드 효율화와 온라인 사업 강화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자주사업부문 또한 히트 상품 개발과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605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고, 2019년, 2020년에 선반영한 자산손상으로 인해 회계상 반영될 비용이 줄어든 덕분이다.

센트럴시티의 매출은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호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 영향이다.

신세계까사는 신규점, 온라인(굳닷컴) 채널의 안정적인 매출과, 프리미엄 상품군 수요 확대 등으로 매출 4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1% 성장했다. 신규 출점 등으로 인한 투자비 영향으로 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 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적자폭을 개선하며 올해 흑자 전환에 청신호를 켰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백화점 온·오프라인의 고른 성장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올 하반기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오픈, 강남점 리뉴얼 등 오프라인 채널강화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외형 확장을 바탕으로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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