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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해군 여군 중사 극단적 선택…성추행 피해 신고 후

등록 2021.08.12 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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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

피해 신고 후 가해 남군과 분리된 상태

[서울=뉴시스]해군 상징. 2021.08.12. (자료=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해군 상징. 2021.08.12. (자료=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공군에 이어 해군에서도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군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군에 따르면 모 부대 소속 여군 A중사(32)가 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중사는 동일 부대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 후 가해 남군과 분리된 상태였다. A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시점은 가해자를 상대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던 때였다.

국방조사본부와 해군중앙수사대는 "이번 사망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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