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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 문 열었다

등록 2021.09.28 15: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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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폐교에서 모두가 설레는 소통과 협력의 마을교육공동체 허브
‘상상한대로 꿈꾸는대로 미래를 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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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김윤관 기자 = 경남 하동의 학생과 지역민의 마을교육공동체 허브인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가 ‘상상한대로 꿈꾸는대로 미래를 열어간다’는 슬로건으로 28일 문을 열었다.

별천지배움터는 학생, 교직원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이다. ‘놀이와 쉼터, 배움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배우고 성장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동교육지원청은 2020년 고전면의 옛 고전초고남분교장 통폐합이 추진되면서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는 교육공동체의 뜻을 모아 하동행복마을학교로 탈바꿈시켰다.

하동행복마을학교는 경남에서 창원, 김해, 장유, 양산, 밀양 다음 6번째로 개관하게 되지만 유일하게 군 지역에서 폐교를 활용해 구축하게 돼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동행복마을학교에는 운영 장소명을 명확히하기보다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 탈탈’, ‘청소년들이 뭔가를 탁탁치면서 만들어간다는 탁탁’, ‘꿈꾸고 힐링하며 쉼의 의미를 담고 있는 눕눕’, ‘달달하다. 시작한다는 의미의 달달’이라고 두루 뭉술하게 명명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수시로 개설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날 개관식은 박종훈 교육감, 윤상기 하동군수, 이정훈 도의원, 하동 관내 기관장 및 학부모, 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운영 프로그램 참관과 색줄자르기,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풍물공연 관람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하지 못한 내빈들을 위해 경남유튜브(https:/youtu.be/5KpFlSovfTg) 홍보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윤상기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개관하는 하동행복마을학교가 희망 공간이 돼 우리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돼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형 배움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운영된 프로그램은 학생 대상 코딩과 드론, 지역민 대상의 어르신 노래교실, 재봉틀, 제과제빵 강좌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량초 6학년 학생은 “교과서대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의논해서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운다는 게 너무 좋다. 코딩 프로젝트가 끝나면 몸으로 표현하는 것들을 공부하고 싶다. 매주 토요일 학생자치배움터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행복마을학교 개관식은 28일이지만 지역민의 요청에 따라 이미 교육활동은 이뤄지고 있다.

주민자치배움터 4개 강좌(요가·재봉틀·어르신노래교실·제과제빵), 학생자치배움터 2개 동아리(코딩·드론), 진로체험 방과후 프로젝트 2개 동아리(헤어네일·전통놀이) 외 학교연계프로그램으로 7개 강좌(방송댄스·제과제빵·웹툰·네일아트·밴드·생활공예) 뿐만 아니라 공간대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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