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북, 9월 확진자 1000명 넘어…지난달 이어 역대 두 번째

등록 2021.09.28 17:10: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외국인 감염·경로 불명 급증, 일상생활 속 확진 지속 등 영향

associate_pic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9월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 도내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후 월간 최다를 기록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이다.

충북도는 현재의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고 4차 대유행 극복을 위해 백신 접종에 힘을 쏟고 있다. 정부 방침에 따라 4분기 예방접종 계획도 내놓았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도내 확진자는 99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070명을 기록 중이다.

충북에서 월간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1334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567명으로 가장 많다. 전체 53%를 차지했다. 이어 진천군 176명, 음성군 128명, 충주시 103명, 제천시 37명, 괴산군 23명, 옥천군 14명, 증평군 9명, 영동군 8명, 보은군 3명, 단양군 2명 순이다.

이달에도 확진자 수가 줄지 않는 것은 외국인 감염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401명으로 37.5%에 달한다. 역대 월간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8월 13.4%보다 무려 24.1%포인트 높다.

도는 외국인들의 사적 모임과 다른 지역 방문이 잦은데다 기숙사 등에서 공동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 사례가 증가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9월 넷째 주(19~25일) 확진자 중 29.4%를 차지한다. 최근 8주간 가장 높은 수치다.

일상생활 속 밀접 접촉이 불가피한 가족과 동료, 지인 간 소규모 감염이 이어진 것도 영향을 줬다.

충북도는 이 같은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내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도민 160만837명 중 122만9631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76.8%다.

도는 10월 말까지 2차 접종에 주력,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와 소아·청소년(12~17세), 임신부에 대한 접종과 추가 접종(Booster Shot)을 시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4분기 접종은 미접종자와 소아·청소년, 임신부에 대한 접종과 부스터샷을 통해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단계적인 준비 과정"이라며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생활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