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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김상열연극상, '스웨트' 안경모 연출

등록 2021.10.11 13: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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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모 연출. 2021.10.11. (사진 = 김상열연극사랑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제23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안경모(51) 극단 연우무대 연출이 선정됐다고 11일 김상열연극사랑회가 밝혔다.   

안 연출은 초창기에 '해무' '오페라 스토킹' 등 단단한 문제의식과 감각적인 무대를 근성 있게 연출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교육자, 행정가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특히 올해 국립극단이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 연극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을 연출해 호평을 들었다. 퓰리처상 수상한 작가인 린 노티지의 작품으로, 노동문제와 인종차별을 다룬 수작이다.

김상열연극상 심사위원회(최준호(심사위원장)·박상현·김명화·한보경)는 "'스웨트'는 미국 노동문제를 다룬 작품이었지만 우리 자신 역시 성찰하게 해준 완성도 높은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인간을 선과 악으로 나누며 윤리적 정당성만을 주장하지 않았고, 인간 안에 내재한 보편적인 모순과 어리석음을 입체적으로 성찰하게 해줬다"고 봤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종로구 창경궁로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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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SWEAT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 공연 사진. (사진=국립극단 제공) 2021.06.24. photo@newsis.com

이날 제17회 김상열연극장학금 수여자로 뽑힌 김소희(25·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학과) 씨에게 장학금도 전달된다. 김 씨는 2020년 춘계공연인 '별무리'와 추계공연인 '이아고, 더 빌런(The Villain)' 연출로 "뛰어난 시각적 이미지와 연기 앙상블"이라는 평을 들었다.

한편, 김상열연극상은 올해 연극무대에 오른 작품을 주로 하되, 특히 극작과 연출을 겸하고 있는 연극인을 주목하고 고인의 활동과 정신에 부합하는 연극인을 대상으로 한다. 극작가 겸 연출가 김상열(1941~1998)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현대극장 상임연출을 지낸 김상열은 MBC TV 드라마 '수사반장' 극본 집필로도 유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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