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22년부터 추진할 신규사업 267건 발굴
순창군 '2022년도 신규시책사업 발굴보고회'.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황숙주 군수 주재로 간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신규시책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개월간 소속 공무원들과 열띤 토론을 이어가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부터 환경, 기업, 관광 등 다양한 주제의 관련 시책사업을 발굴했다.
황숙주 군수는 보고회에서 "내년도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과 지역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발굴된 사업들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이슈되고 있는 7대 기술분야 인공지능, 스몰데이터, 메타버스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시대 흐름에 맞춰 행정이 발빠르게 대응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보고된 신규시책 사업 중 단연 눈에 띄는 사업은 '메타버스' 관련 사업이다.
'메타버스'란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순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만들어 제공하자는 내용의 신규사업이 이날 보고되며 주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한국판 뉴딜 2.0'에 대한 전략적 대응력을 높여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자는 제안을 비롯해 청년정책과 지역간 격차 해소 등 휴먼 뉴딜분야의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제안됐다.
군민들의 환경의식 개선을 위해 환경교육과정 개설, 클린순창 여성전문리더와 청소년 에코그린봉사단 등을 육성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조직 내 소통강화, 관광택시 투어 운영, 관광상품권 운영 등에 대한 신규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