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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점점 잘 팔리고, 짜장 찾는 이들은 줄고…왜?

등록 2021.10.21 14:40:17수정 2021.10.21 14: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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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이마트 만촌점 지하 1층 식품 코너에서 직원이 빈 카레 매대에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 = 이마트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에서 카레와 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대구 이마트 6개점의 지난 1~9월 매출분석 결과 카레는 전년대비 21% 신장했지만 짜장은 7% 감소했다.

카레 매출은 고형 카레 등장 이후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고체 상태 카레인 고형 카레는 분말 카레보다 조리, 보관이 더 쉽다. 코코넛 열매 기름으로 가공식품에서 많이 사용되는 팜유가 함유돼 분말 카레보다 더 고소한 맛을 낸다.

고형 카레의 계속되는 인기에 매출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0.1%에 불과하던 고형 카레 매출 구성비가 올해는 29.5%로 올랐고 매출은 47.6%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즉석 카레도 올해 9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38.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짜장과 카레의 매출 구도에서 카레가 선전하는 이유는 짜장보다 넓은 활용성에서 찾을 수 있다. 푸팟퐁커리, 마살라커리 등 짜장보다 5배 이상의 상품이 출시된 카레는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떡볶이, 수육 등 풍미를 더하거나 잡내를 없애는 용도로 쓰이기도 해 활용도가 더 높다.

이준재 이마트 만촌점 식품팀장은 "짜장은 짜장면, 짜장라면과 같이 대체품이 있어 짜장 그 자체로 먹는 분들의 비율이 줄어드는 것 같다"며 "카레의 경우 다양한 상품구성이 장점이며 조리의 신속, 편리함이 트렌드인 요즘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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