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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부산항 크루즈 기항 내년 4월부터 기지개"

등록 2021.10.21 1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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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년 2개월만에 재개…"선원 승객 백신 접종 완료나 PCR 검사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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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지난해 4월 선용품을 공급받기 위해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2월부터 중단된 크루즈선의 부산항 기항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선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내년에 부산항에 기항하는 크루즈 3척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BPA가 유치한 크루즈는 코스타크루즈사의 '세레나호'(11만t급), MSC크루즈사의 '벨리시마호'(17만t급), 실버크루즈사의 '실버뮤즈호'(17만t급) 등 3척이다.

세레나호는 내년 4월부터 모항 3항차, 준모항 19항차 입항할 예정이다. 이 크루즈선은 1항차당 3780명의 국내외 승객을 태울 것으로 BPA는 내다봤다.

또 벨리시마호는 내년 5월 승객 4500명을 태우고 부산항에 기항하며, 승객 대부분은 일본인으로 알려졌다.

실버뮤즈호도 부산항 기항을 계획하고 있다.

BPA는 "부산항 기항 크루즈의 입항 조건은 선원과 승객의 백신 접종 완료 또는 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등이 포함될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항 크루즈는 2016년 209척에 이어 2017년 108척, 2018년 84척, 2019년 108척이 기항했고, 연평균 26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을 찾아 부산관광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객을 태운 크루즈는 단 1척도 기항하지 않아 크루즈 관광산업과 크루즈 연관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총 179항차, 올해 총 134항차 등 313항차가 크루즈 일정을 전면 중단됐다.

지난 2년 동안 선원의 하선 없이 선용품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물류목적 크루즈 선박은 총 9차례 기항해 그마나 선용품과 급유 등의 업계에 숨통을 틔워주었다.

이처럼 지난 2년동안 전면 중단됐던 크루즈 운항이 내년부터 재개될 경우 크루즈 관광산업과 연관산업이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BPA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에 대비해 크루즈 운항을 재개할 경우 크루즈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산항 크루즈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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