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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김효진 "좋은 작품 함께 할 수 있어 영광"

등록 2021.10.25 10: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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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김효진.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2021.10.2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김효진.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배우 김효진이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종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김효진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굉장히 시원섭섭하고,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인간실격' 많이 사랑해 주시고 경은이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건넸다.

극 중 김효진은 전정수(박병은)의 첫사랑 '이경은' 역을 맡았다. 화려함과 수수함을 모두 아우르는 첫사랑 비주얼부터 정수를 만나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으로 몰입도 높은 장면들을 완성했다.

특히 아픈 남편에 대한 죄책감, 대학 시절 정수를 떠나보낸 것에 대한 후회, 그럼에도 의지할 곳이 정수 밖에 없어 그의 곁에서 편안함과 묘한 설렘까지, 경은의 복잡한 감정 흐름은 김효진을 만나 더욱 생생하게 와닿았다.

김효진은 인물의 상황과 그 안에서 느끼는 내면의 움직임들을 섬세하고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현실 속 어딘가 있을법한 존재감을 부여하며 그 자체로 작품에 녹아들었다.

한편, '인간실격'은 지난 24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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