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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엄지척'

등록 2021.10.25 12: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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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하는 울산 남구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관계자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민 접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25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남구의 복지서비스 중심에는 동마다 설치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이 있다.

남구는 민선 5기부터 동별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행정업무 위주로 운영되던 동 행정복지센터를 복지기능 중심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2016년 7월 달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까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남구지역 14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을 갖췄다.

복지기능 강화를 통해 올해 9월까지 3만5500여건의 상담에 나서 2만5300여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감염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고립감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의 심리 방역업무까지 수행하고 있다.
 
남구는 이에 더해 간호직 공무원을 각 복지팀에 배치해 복지 부문뿐만 아니라 주민의 다양한 건강관리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지난 6월 달동에서는 혈압과 혈당, 체성분, 스트레스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한 내 몸 관리 서비스' 운영을 시작해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주민에게는 간호사가 전문적인 의료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남구는 현재 달동과 삼호동에 '우리마을 간호사'를 우선 배치하고 건강관리를 포함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또 공공서비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복지공백을 메우기 위한 '나눔천사 프로젝트'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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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취약계층 세대를 찾아가 상담하고 있는 울산 남구 신정5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적인 소액 기부에 참여하는 천사구민, 착한가게·기업, 착한출발, 착한모임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한 나눔천사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위기가정 등 9421세대에 총 16억4800만원을 지원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시 남구 복지공동체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생활업 종사자 등 1158명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동참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복지혜택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남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올해 들어서만 3044명을 발굴하고 2119건의 공공·민간 서비스를 연계하는 실적을 올렸다.
 
남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에서 더 나아가 지역 복지문제를 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신정1동과 달동, 삼호동, 야음장생포동 마을복지계획단원 공개모집에 주민 179명이 지원, 현재 '마을복지 프로젝트'에 시범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별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단은 현장 복지현황을 점검하고 시급한 마을복지 문제 해결방안을 찾아나가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각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지역과 주민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사례별로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외된 이웃들이 실질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 행복한 남구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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