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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관세청장 "잘못된 점 바로 잡을 것"…조직에 경고

등록 2021.11.29 1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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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 청장, 인천공항우편세관 일탈에 공직기강 다잡기 나서
29일 전국세장과 회의서 조직쇄신·내년 주요 업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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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29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전국세관장회의'에서 임재현 관세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임재현 관세청장은 29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우리 스스로에게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잘못된 점은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서라도 바로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 청장은 이날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본청 과장급 이상 관리자와 전국 세관장 및 직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세관장회의서 "최근 일련의 사태로 국민들께서 관세청에 실망감을 크게 느끼셨을 것"이라고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직원 근무태만 의혹과 관련해 국민에 사과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대다수 직원들의 사기를 꺾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라고 재차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조직쇄신방안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비롯해 ▲현장관리자의 조직관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관리소홀 등이 확인되는 경우 연대 문책 실시 ▲취약 분야에 대한 감사·감찰 강화를 통한 사전예방 ▲임무와 목표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업무관리체계 재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승진·전보시기 명문화, 특별승진 공적 공개, 다면평가방식 개선 및 자율성에 기반한 전문직무제도 신설 등 성과와 역량 중심 예측 가능한 인사를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 추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 내년도 주요업무인 국제우편물 사전입수정보 확대, 우편물 정보와 엑스레이 영상 정보 동시구현 시스템 구축 등 국제우편물 통관체계 개편에 대해 논의했다.

관세청은 이날 제시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일선 기관장의 책임과 자율성 확대 방안, 주요 업무추진 성과와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사태로 훼손된 국민신뢰 회복에 모든 간부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쇄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 자리였다"면서 "본연의 업무에 대한 충실한 이행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외부 비판과 자정 요구를 겸허히 받아들여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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