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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병원병상 가동률 77.8%…병상부족 현실화·방역인력 한계

등록 2021.12.02 17:31:12수정 2021.12.02 18: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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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등증환자 치료 속초의료원 118개 병상 동 나
중환자치료 병상 춘천·원주·강릉 각 1개씩 남아
강릉동인병원에 중등증환자 병상 23개 추가 확보 완료
박동주 도 보건국장 "12월까지 병상 131개 확보하겠다"
"시군 한시 인력 지원 내년까지 확대, 간호인력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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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후 춘천시민들이 강원 춘천시 석사동 춘천종합체육회관 주차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02. photo31@newsis.com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 부족사태가 현실화된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 수가 경신되면서 병상부족 상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치료 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77.8%로 나타났다.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세 자릿수 확진 추세가 이어지면 병상부족 상황이 심각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백신효과 저하로 60대 이상 확진비율이 최근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 발생도 상승해 보건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9월 마지막 주 평균 6.4명에서 12월 첫째 주 30.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은 9월 13.9%에서 10월 17.4%, 11월 37.0%로 올라갔다.

이 같은 추세는 12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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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후 춘천시민들이 강원 춘천시 석사동 춘천종합체육회관 주차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02. photo31@newsis.com

현재 중등증 환자 치료 병상의 가동률은 411개 중 320개가 차 77.9%를 나타냈다.

의료원별로는 원주 120개 중 96개, 강릉 101개 중 75개, 속초 118개 중 118개, 삼척 49개 중 31개 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속초의료원은 118개의 병상 전부가 찼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의 경우는 더욱 심각하다.

12개의 병상을 갖고 있는 강릉아산병원에는 1개가 남았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도 13개 병상 중 12개가 찼고 강원대학교병원도 11개 병상 중 10개가 찼다.

중환자 3명이 발생하면 중환자 치료병상은 모두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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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후 춘천시민들이 강원 춘천시 석사동 춘천종합체육회관 주차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02. photo31@newsis.com

도는 중등증환자를 위한 추가 병상 23개를 강릉 동인병원에서 확보했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24개, 동해 동인병원 19개, 원주의료원 30개, 영월의료원 20개 등 중등증 환자 병상 93개와 강원대학교병원 2개, 원주세브란스병원 13개, 강릉아산병원 12개 등 준중환자 병상 27개 그리고 춘천성심병원에 중환자 병상 11개를 12월까지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병상부족 상황이 발생하면서 채택치료를 선택하는 환자들은 476명까지 나타났고 현재 150명이 집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채택치료 비율은 최근 일주일간 전체 확진자 598명 중 125명이 선택하면서 20.9%를 보였다.

한편 방역 일선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국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 이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방역 업무가 가중되고 있고 인력의 피로도가 상당히 누적됐다"면서 "현재 시군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한시인력 수요조사를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한시인력 지원을 확대, 도 자체적으로도 간호인력 지원계획을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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