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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국민연금 '탈석탄 선언' 구체화 용역 추진"

등록 2021.12.03 14:27:32수정 2021.12.03 16: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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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금운용위원회 올해 제9차 회의 서울서 개최
권덕철 "국민연금 '탈석탄' 연구용역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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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국민연금기금의 탈석탄 선언 의결 이후 석탄 채굴·발전 산업의 범위와 기준 등 구체적 실현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상황을 보고받고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올해 제9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금위 회의에서는 석탄채굴·발전산업의 범위와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현황, 국민연금기금 자산배분체계 개선방안 보고, 올해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이 심의된다.

국민연금은 지난 5월 석탄 기업 등에 대해 투자제한 전략을 도입하고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는 '탈석탄 선언'을 한 뒤 하반기에 투자제한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기로 한 바 있다.

투자제한 전략(네거티브 스크리닝·Negative Screening)이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산업군·기업군을 투자 가능 종목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한하는 투자정책이다.

또 권 장관은 "기금운용역의 성과급 부족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한다"며 "아울러 올해 5월에 2022~2026년 중기자산배분 마련 때 현행 위험한도 설정과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 산출 방식의 적절성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 개선방안을 보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장관은 "최근 물가상승이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통화정책 변화 우려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외환 변동성이 증가해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확인됐지만 새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하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추가적으로 확대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운용환경, 실물경제 회복,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 감염병 추가 변이 확산 가능성 등 위험요인이 공존하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국민연금은 지난 9월 말 시가 기준 918조7000억원 수준으로 작년 말 대비 85조원 증가한 수치"라며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변화의 지속 모니터링과 기민한 대응을 통해 기금운용에 만전을 기해야 할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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